아이언 자이안트.
이 애니메이션의 줄거리는.. 너무 단순해서 사실.. 설명할것 조차 없다.
하지만, 단연코... 명작이다.
이것에 대해 찾아보면,
1968년 테드 휴즈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다고 한다.
1950년대 미소간의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인간의 단면을 간단명료하게 그려내었고...
순수한 소년과 외계로봇과의 교감이 블라블라블라....
그런건 필요없다.
뭐... 그런건 일단 보면된다. ^^;;
1999년에 만들어졌으며 감독은 라따뚜이, 인크레더블을 만든 사람인데
그것들이 재미있다면 이것역시 재미있지 않을 이유가 없다.
왜 이 작품이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는지에 대해 의문이 생길수 밖에 없다.
다만, 이렇게 알음알음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보면...
그 재미 자체가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굳이 따지자면...
뭐랄까.. 현대적인 요소를 갖추지는 못했다.
심오함을 추구하는 스토리라인이라든가...
화려하고 정교한 그래픽,
무슨의미인지 이해하기 힘든 메시지...
여기에는 그런것들은 없다.
하지만,
결말은...
눈물과 희망이다.
확실히..
월-E 나, UP 과 같은 후대의 화려한 작품들과 비교하기는 곤란하다.
하지만... 이것은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명작이다.
무슨기준으로?
일단... 시간가는줄 모른다고 말해주고 싶다.
dvd 로 나왔으니 구하기는 어렵지 않다.
다른사람들도 꼭 보았으면... 좋겠다.. 싶은 애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