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 스페셜리스트
스페셜리스트 하면 우선 생각나는것은 실버스터 스탤론 주연의 액션영화이지만, 일드에 스페셜리스트라고 꽤 재미있는 드라마가 있다.
내용은, 누명을 쓰고 10년을 교도소에 복역하면서 온갖 범죄수법을 익히게 된 뛰어난 관찰력을 지닌 전직 경찰이 누명이 벗겨지면서 출소 후 다시 형사로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다.
주연은 스맵의 멤버인 쿠사나기 츠요시인데 우리나라를 꽤 좋아하는 일본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고 초난강으로 불리운다. (일어 이름의 독음을 딴듯한데 자세한건 기억이 안난다. ^^;;) 뭐, 여튼...
이 드라마는 기본적으로 코믹을 가미한 추리 형사물의 성격을 띄는데 특별드라마로 1편부터 4편까지 방영이 되었고 정규 드라마로 내년. 그러니까... 2016년 1분기 드라마로 방영 예정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불륜 소재를 보는것 만큼이나 자주 보이는 일드의 주제가 추리물인데 개인적으론 일드 중에선 갈릴레오 시리즈와 열쇠가 잠긴 방. 그리고 이 스페셜리스트를 좋아한다.
갈릴레오는 (뭐, 좀 극단적이기도 하고 가끔은 물리학적이지 못한 설정들이 튀지만) 물리학자라는 직업을 추리물에 적절히 녹여낸 점이 재미있고 열쇠가 잠긴방은 꽤 머리를 많이 굴린듯한 밀실 트릭들이 재미있었다.
이 드라마. 스페셜리스트는 약간 접근법이 다른데 뭐, 그건 드라마를 보는 재미로 남겨두기로 하고...
스맵 멤버들이 나오는 드라마가 그러고보니 내겐 대부분 재미있었다. 히어로의 기무라 타쿠야는 뭐, 드라마를 워낙 많이 해서...
그리고 카토리 신고 역시 꽤 재미있는 드라마를 많이 했고...
초난강이 그동안 많이 한 역할에 비해 개인적으론 재미있게 본 드라마가 별로 없었는데 (다 본것도 아니니...^^;;) 이 드라마는 굉장히 재밌게 본 기억이 있다.
그런 스페셜리스트가 내년 1분기 연속 드라마로 잡혀있다니... 한동안 기대할것 없던 일드에 기대 만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