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른바다 2016. 3. 5. 11:14


자.. 일단, 무슨 미소녀물처럼 좀 오덕스럽게 보이는 장면들이 배경인것이 좀 불만이지만...

밑의 음악을 플레이 시켜놓고... 계속 읽어주기 바란다. 

뭐... 안읽으면 말고... ^^;;

(그래도 유튜브에선 최대한 덜 오덕스러운 배경을 고른건데... 사실 내용은 굉장히 쾌활할 뿐이다. ^^;;)






한마디로 말하면...

아즈망가 대왕 류에 속한다. ^^;;

내용은.. 인원미달로 폐부 위기에 처한 경음악부를 이어가기 위한...

4명의 여고생 이야기다.

외관상... 오덕질(오타쿠질) 분위기가 농후하다. ^^;;



근데....

이거 재미있다. ㅋ

아즈망가 대왕이 자꾸 생각나는데.. 이 애니의 원작 역시 아즈망가대왕같은 4컷만화 였다고 한다.



특이한점은... 검색해보면... 이 곡이 꽤나 인기가 있다는것이다.

꽤 많은 연주들이 다양한 버젼으로 올라와있다. 직접 연주해서 올린것도 많고.... ^^;;;



지나간 학창시절에 나는 언제 한번 반짝여보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나름 꽤나 단조로웠던것 같기도 하다.

뭐하나에 불타오르진 못했으니... ^^;;

그래서 이런류의... 이야기들이 더더욱 재미있게 느껴지는것일지도....



경음악부 이야기라 기타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이 소재는 오래된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나의 대학때는 남자들이 기타를 어느정도는 기본적으로 쳐줘야 했던 시절이었다. ^^;;;

그때 굳은살 박혀가며 익혔던 통기타실력은 이미 어디론가 다 날아가 버렸지만,

그시절에 기타를 뚱땅거리며 겪었던 여러가지 추억들이 남아있다.

바로 그 시절의 기억들이... 떠올라 더 즐거운 애니다.



배경이 되는곳은 고등학교가 아니라... 폐쇄 예정이던 초등학교인데

이 애니의 배경이 되어서 이젠 관광명소가 되었다고 한다.



현재 애니 1, 2기와 극장판 한편이 제작되어있다고 하는데....

제목인 케이온은 무슨 거창한 물리학과 관련된건 아니고...

경음(輕音)의 일본어 독음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