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시
에릭 슈미트 - 새로운 디지털 시대 : 사람, 국가, 비즈니스의 미래를 다시 쓰다.
너른바다
2015. 9. 1. 16:58
에릭 슈미트...
구글의 회장이다.
또한사람은 뭐... 구글 싱크탱크의 소장이라는데...
^^;;;
책은 절반을 읽고 덮었다.
사실, 구입한 모든 책을 다 읽지는 못한다.
어떤책은 굉장히 오랫동안에 걸쳐 읽게되고,
어떤책은 바로 덮어버리곤 왜 샀지??? -_-;;; 하면서 후회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대통령의 경제학 처럼.. 다 읽어보고나서 짜증내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경우가 좀 다르고... ^^;;;
그래도 중간에 덮은 책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 경우는 아직까진 없었다. ^^;;
그러니까.. 이 책은.. 예외 1호이다. ㅋ
에릭 슈미트가 이 책의 주된 저자인지... 제러드 코언이 주된 저자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책을 읽고 내가 받은 느낌은...
기업가가 학자나 사상가가 될수는 없구나.. 하는 느낌이다.
책을 읽는 내내... 약간 상투적인 이야기들이 어렵게 이어지지? 하는 느낌이다. ^^;;;;
한편으로는 이 책에 대한 찬사라고 쓰여진 국내외의 유명인사들의 글들을 보면서...
모든 평론가들이 다 맛있다는데 내 입맛에만 안맞게 느껴지는 와인을 먹는 느낌이랄까...
그런 생각도 든다. ^^;;;;;
중간에 덮었는데도 이렇게 기록을 남기는 이유는 뭘까...
글쎄...
투정 좀 부리고 싶었던 것일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