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 하츠 : 우미자루

Brave Hearts: Umizaru 
7.4
감독
하스미 에이이치로
출연
이토 히데아키, 카토 아이, 사토 류타, 나카 리이사, 미우라 쇼헤이
정보
액션, 스릴러 | 일본 | 116 분 | -




이 영화는 일본해상보안청 소속의 특수구조대를 소재로 하는 시리즈물이다.

해원 이라는 만화가 있다.

바다 원숭이 라는 뜻인데... 뭐, 우리가 가끔 일본사람을 빗대어 부르기도 하지만,

여기서 원숭이는 어리석은, 바보같은 사람을 말한단다.



우리식으로 하면... 반어적인 묘사라 하겠는데...

바다에서 용감하게 인명을 구조하는 구조대 중에서 뽑고 뽑아 특별한 과정을 거쳐 최고의 요원들로 구성하는게 특수구조대라고 한다.

바보스러우리만치 우직하게 인명을 구한다는 표현이려나......

(위키에서는 원숭이처럼 민첩하게 움직인다고 해서 그렇다고 쓰여있긴 하지만....^^;;)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는 만화로...

원작인 해원 말고도.. sos 해상구조대 라는게 있다. 이것역시 꽤나 재미있다.

같은 특수구조대는 아니지만, 색다른 소재로 인명구조를 다룬것으로 '내이름은 해사' 라는것이 있고,

유명한 만화로 소방청 산하 특수구조대를 다룬것으로는 아사히나 다이고를 주인공으로 한 출동 '119 구조대'가 있고...



그 만화 해원이 영화화 된게 동명의 (일본어로...) 우미자루.(2004)

드라마화 한게 우미자루 에볼루션 (2005)

영화 2편이 우미자루 : 리미트 오브 러브 (2006)

영화 3편이 우미자루 : 더 라스트 메세지 (2010)

그리고 영화 4편이 2012년에 개봉했다는 우미자루 : 브레이브 하츠 이다.



재난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쪽의 만화시리즈는 일찍 접했지만, 영화화 된 소식은 나중에야 알게되었다.

그래서 보게된게 4편. 우미라주 브레이브 하츠 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꽤 재미있다.

뭐, 세부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트집잡을것도 꽤 있겠지만, 

재난영화적인 재미가 쏠쏠하다.

미국식 영웅주의 재난영화와는 조금 다른 (특성상 영웅적인 주인공이 나오는거야 동일하지만....^^;;) 포맷으로

특히 억지 눈물을 주장하는류를 따라가지 않는게 가장 좋게 느껴진다.

좀 만화스런 결말이랄까..

(하긴... 어찌보면 또 그럴수 밖에 없는게.. 원작이 만화로 출발해서인지도...^^;;)



원작은 본지가 하도 오래되서 이젠 스토리도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이 영화 자체는 꽤나 재미있다.

뭐, 재미도 없는걸 4편씩이나 이어가면서 만들었을까만은....^^;;;



소소한 에피소드를 끼워넣어선 빵터지게 만드는 기법(???)도 맘에 드는데...

이혼이야기에선 아주 오래전 보았던 '구부러져라 스푼!'의 거미가 생각나기도 하고...

^^;;;;



요즘 볼만한 재난영화가 없었다고 생각된다면... 이 영화가 그나마 욕구를 채워주지 않으려나 싶다.

참고로...


만화라면... 출동 119 구조대와.. sos 해상구조대가 재미있었다. ^^;;;


Posted by 너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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