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터스 투 줄리엣 (2010)
Letters to Juliet





- 감독
- 게리 위닉
- 출연
- 아만다 사이프리드, 크리스토퍼 이건,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프랑코 네로
- 정보
- 드라마, 로맨스/멜로 | 미국 | 105 분 | 2010-10-06
영화 맘마미아의 첫 시작에서 아바의 I have a dream 을 부르던 소녀 기억하시나요?
그녀가 주인공인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 입니다.
전형적인 러브 드라마로.. 코미디를 주로 한것이라기 보단, 그냥 경쾌한 드라마라고 하겠네요.
뭐랄까.. 굳이 더 덧붙이면, 꽤나 배경이 아름다운 따뜻한 영화입니다.
추천대상은... 처음 시작하는 연인이 관람하면 굉장히 좋을듯합니다. *^^*
모든 영화가, 첨부터 너무 큰 기대를 하고 보면 재미가 없습니다.
항상 그렇듯... 맘을 편안히 하고 보세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런다죠...
저거 웃기는 코미디 영화야.. 하면,
그래... 니가 날 얼마나 웃길수 있는지 두고보자.... 하는 전투적 마음으로 본다고...
^^;;;;
그냥... 따뜻하고 재미있는 영화 한편 본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뭐, 내용은 굳이 복선이나 번잡한 반전따위가 있는것도 아니고
스토리가 새로운 것도 아니니 스포일러를 무서워해서 감춰둘만한 사항은 아닌거 같구요...
이탈리아 어느곳엔 각지의 사람들이 와선 자신의 비밀스런 사랑의 사연을 적은 편지를 붙여두는 줄리엣의 발코니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 편지들을 수거해 일일이 답장을 써주는 사람들을 줄리엣의 비서들... 이라 부르고요.
그 줄리엣의 비서들을 찾아갔다가 우연히.. 50년된 정말 비밀스런 사랑의 편지를 발견한 주인공은 답장을 쓰게 되고...
그 답장으로 주인공은 편지의 원래 주인공인 한 할머니의 50년된 사랑을 찾는 모험(???)에 동행하게 됩니다.
뭐...간단한 스토리죠.. ^^
이걸 이탈리아의 굉장히 아름다운 풍광과,
인물들의 재미있는 밀고 당김을 위트있는 양념으로 버무려 놓은것이 바로 이 영화입니다. ^^
(그 이탈리아 할아버지들의 유쾌함이랄까.... 바람기랄까... 너무 웃겼어요.. ㅋㅋㅋ)
영화를 보다보면....
어느 한대사가 특별히 맘에 다가올때가 있을겁니다.
이 영화에선.. 그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클레어(영화를 보시게 되면 누군지 아시게 됩니다...^^;) 가 손자에게 말하죠.
지금 그 사랑을 놓치면... 자신처럼 50년동안 찾아다니게 될거라고...
무슨뜻으로 한 말인가... 하면...
음....
지금 전하세요.
당신옆에 있는 바로 그 사람에게...
당신의 사랑하는 마음을... ^^
바로 그 이야깁니다. *^^*
ps. 근데 그.. 할머니와 할아버지... 실제로 부부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