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소하더라도 스포일러 가능성이 있어서... 좀 많이 띄울께요.



























대부분의 여성분들에겐 아주아주 재미없는 영화입니다.

용산 전자상가 같은 영화거든요.

(실제 반응이 재미없다 더군요... 몇몇에 한정된 이야기지만요. ^^)


일단, 이 영화의 제대로된 타켓은... 40대의 오타쿠 출신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스토리를 관통하는 큰 소재들이 그렇거든요.


1985년부터 시작하는 백 투 더 퓨처 시리즈

1980년대의 만화와 애니인 아키라

1980년 영화 샤이닝

1999년 아이언 자이언트 (개인적으론 이거 아주 강추하는 애니입니다만, 요즘 보기엔 좀 밋밋한 감은 있죠.)

거기에 더해서....

깨알같이 지나가는 온갖 레트로 전자오락들....

(스토리상의 가장 중요한 인물인... 가상현실을 만들어낸 개발자는 스페이스 인베이더 티셔츠를 입고있죠. 마지막 회상씬에선 갤러그도 나오고...)

파이널 판타지 같은 주인공.

듀란듀란

아하

건담

킹콩 (킹콩의 최초작들은 상당히 오래되었죠. 그중에서 제가 기억하는건... 보통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의 비행기와의 교전 신이 아니라... 헬기들과의 교전신입니다. 여러 버젼들이 있죠.)

메카고질라 (메카고질라와 아이언 자이언트의 싸움을 볼줄이야....ㅋㅋㅋ)


물론, 아주 순간적으로 요즘 캐릭터인 오버워치의 트레이서나 할리퀸, (간달프도 본거 같은데 이건 좀 가물가물 하네요.) 등등의 캐릭터 들이 지나가는데 그외에도 정말 많은 캐릭터들이 순간순간 지나갑니다.

그 많은 캐릭터들을 다 알아본다면, 오덕의 제왕쯤으로 분류해도 손색이 없을듯... ^^;;;



그런걸 모르고 봐도... 남자라면 상당히 재미있게 볼것이고

여자라면 (SF도 그렇지만, 게임에 큰 관심이 없는 여자라면) 상당히 지루한(?) 영화가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나이 많은 오덕에겐...


이건 ... 


잔치상 이라고 밖엔....


아이언 자이언트와 메카고지라. 그리고 건담이 싸우는 장면을 이 영화 말고 대체 어디서 볼 수 있단 말인가요?

^^;;;;






Posted by 너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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