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인 생각임을 다시한번 밝혀둡니다.




흔히 보수는 뭔가 지키고.. 진보는 변화하는거라 생각되는데..... 잘못된것이라 생각한다.
진보정권이 집권 후... 시행한 정책을 보수정권이 집권하면 다 바꾸게되지, 예전 정책을 지키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볼때...
보수는 보수적 정책을 지지하고.. 진보는 진보적 정책을 지지하는것일 뿐.


경제면에서 보면... 보수는 시장의 힘을 믿는다. 보이지 않는 손이 다 알아서 하기때문에,
정부는 여기 끼어들면 안된다. 그래서 보수주의자는 시장에 대한 규제를 최소화 하라고 하고 정부규모도 축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그런 이유로 노조활동도 터부시된다. 시장이 알아서 하는건데 단체를 규합해서 세를 과시하는게 되니까...
현실에서는... 고전경제학으로부터 신자유주의로 이어지는게 보수주의자가 되는데
위가 잘먹고 잘살면 떡고물이 떨어진다는 트리클다운 이론이 보수이론이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진보는... 시장의 힘을 그정도로 믿지 않는다. 그래서 정부의 규제가 일정수준 필요하고 그러자면 정부는 조금 커질수 있다.
시장에서 약자와 강자가 생기므로 노조활동을 지지하게 되고,

빈부의 격차를 시장이 해소할 수 없기때문에 복지를 이야기하게 된다. (신자유주의에서는 시장이 이 모든것을 결정한다.)

현실에서는 케인즈경제학이나 후생경제학파 이런쪽이 진보주의에 속하게 된다.
균등분배에 진보가 집착(?)할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체제면에서 본다면,
보수는 체제적인 보호를 먼저하고... 진보는 개인의 보호를 우선한다.
그래서 보수는 기존 사회와 체제를 개인보다 우선시하여 이질적인것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게 되고

그런면에서 기본적으로 동성애 같은것들을 터부시하게 된다.



반면, 진보는 개인을 우선시하여 체제에 대해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는 일이 아닌 한 (보통 그런일들은 범죄에 속한다.)

진보는 이런쪽에 보다 관대하게 된다.




정리하면, 

경제적인 면에서 볼때, 공산주의는 진보에 가깝고 자본주의는 보수에 가깝다.

(개인적으론 공산주의는 인간이 스머프가 아닌 한 현실화가 안된다고 생각하며, 이 이야기 또한 공산주의가 좋다는 뜻이 아니다.)

체제적인 면에서 본다면, 민주주의는 진보에 가깝고 전체주의나 사회주의는 보수에 가깝다.

(물론, 전체주의나 사회주의가 좋다는 이야기도 당연히 아니다.)



인간은 전적으로 보수적이거나 전적으로 진보적일수 없으며,

그건 지식과 성향, 기질 등등 수없이 많은것들의 영향을 받으면서 어떤면에선 다소 진보적이고

어떤면에선 다소 보수적이기도 하면서,

때론 같은 사안에 대해 때에따라 반대의 의견을 보이면서도 살아간다.

Posted by 너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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