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에 인쇄된 두사람이 부부이자 요리사라는데 이들이 이 희한한 맥주를 만들었고, 미국에서는 나름 인기가 있다고 한다.

그렇게 어디서 들었다.

미국에선 조금 인기도 있다고...

못믿겠지만 말이다. -_-;;;;



일단, 냄새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한모금 마셔보면 아!!!  정말 피자맛이 느껴진다!!!!  싶다.

많이 희미하지만 말이다.



근데 그걸로 끝이다.

사실..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다 먹기가 좀 괴로웠다. ㅋ

그다지 퓨전 음식을 즐기지 않는 입맛탓일까...

4.7% 의 473ml (용량도 좀 독특하다.) 맥주 한병 먹는게 버거우니...

특히나 단 안주 (과자류라든가...)에는 더 안어울리는것 같다.



맥주에 피자안주를 좋아해서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그냥 후라이드 치킨이 그리워진다. ㅠ_ㅠ

아.. 참고로, 인쇄된 그림의 저 부부가 시퍼스 부부라고 한다.

원재료는 정제수, 보리맥아, 밀맥아, 토마토, 효모, 마늘, 바질, 오레가노홉이 들어갔다고 한다.

참.. 많이도 들어갔다.. 싶지만 (바질같은게 들어가는 맥주가 있을줄은... -_-;;;;)

먹다보면 그냥 살짝 피자향과 피자맛만 조금 느껴질뿐...

내 입맛 기준으로는 굉장히 미적지근한 맥주라고 밖에는....



후...



입가심으로 레페 블론드나 한병 까야겠다... 

Posted by 너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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