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아스는 트로이전쟁이야기에 나오는 그리스인이다.
그는 전쟁에서 항상 공을 세웠으며 왕인 아가멤논과 전우인 오디세우스의 목숨도 구한적이 있다.
오디세우스는 지략가로 트로이목마를 만들어내 트로이전쟁을 끝낸 장본인이다.
아킬레스건의 유래가 된 아킬레우스가 그 약점인 발뒤꿈치에 화살을 맞고 죽은 후
그거입던 헤파이스토스 신이 귀한 금속을 가져다 만들어 그에게 주었던 갑옷이 남았다.
이의 후보자는 둘.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용맹한전사 아이아스와,
뛰어난 언변의 최고의 지략가. 오디세우스이다.
여기서... 누가 그 명예로운 갑옷을 받을 자격이 있는가... 를 가지고 다투게되고,
그 결말은 비극으로 끝나고 만다.
그럼, 그 갑옷이 그토록 명예로운 포상이라면...
그 인센티브는 어떻게 지급되는것이 최선이었을까?
라는 이야기로 풀어가는..
결국은 리더십에 관한 책이다.
사실... 대부분의 직장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지만 묵묵히 일하는 아이아스들과,
역시 그다지 뛰어나지 않지만 뛰어난것처럼 자신을 잘 포장하는 언변이 뛰어난 오디세우스들이 있을 뿐이라서...
이 이야기는 그다지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
리더십과 (직장에서의)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개념 둘을 적절히 혼합해서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어찌보면.... 이런 논의 자체가 부러워지는게 또 우리네 직장환경이기도 하다.
사실...
이런 논쟁이 받아들여지는 직장은 이미... 일류직장이라 할것이기 때문이다.
현실은...
그냥 누구맘에 들었는가가... 직장내 명예와 그에 관련된 인센티브의 전부인 경우가.. 대다수이다.
^^;;;;;;;;;;;;
어찌보면... 그다지 새롭지만은 않은 내용이기도 하다.
다만, 현실에서는 점점 멀어져가는 내용이기도 하고...
결국, 리더에게 가장 요구되는 자질은... "지혜" 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