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메 식당 (2007)

Kamome Diner 
7.8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
출연
코바야시 사토미, 카타기리 하이리, 모타이 마사코, 마르쿠 펠톨라, 자르코 니에미
정보
코미디, 드라마 | 일본 | 102 분 | 2007-08-02



그러고보니.. 핀란드가 배경인 영화가 있었던가 싶다.

거기다 일본영화의 배경이라니..^^;;



기본적으로.. 이 영화는 정말.. 조용한 영화다.

어쩌면 독립영화 수준이라고 할지도... 현지 로케가 아니라면 정말 제작비 안들었을것 같은 영화라고 밖에는...^^;;;

한... 이삼십분 정도 보고나면... 아마 꺼버리는 사람도 많을지도...



뚱뚱한 핀란드의 갈매기가 어린시절 좋아하던 돼냥이를 떠올리게 해서...

식당이름을 카모메(갈매기)식당이라 이름지은 주인공은 극중에서... 그저 평범한 인간관계를 만들어 가게된다.

그게 전부인 영화다.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한다.

삶을 여러가지 방면으로 관조하고자 하는 영화들...

사실, 영화는 그런 시도를 하지 않지만, 영화내에서 인간관계가 하나 늘어갈때마다 또하나의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생각하게된다.

3번정도.. 아니면 4번정도는.. 아무 이유없이 빵 터지는 장면이 있는데....

최소한의 움직임과 소리로 그런 웃음을 만들어내는건.. 참 재주라고 할수있겠다.



근본적으로 이 영화는 힐링영화라고 할수 있을것 같은데...

나오는 슬픔을 깊게 그리지 않는다. (사실 슬픔이라고 표시하지 않고 그냥 일상이라고 그린다.)

그러므로 힐링또한 크다고 할수없는데,

왠지 따스하다.

그런점에서... 꽤나 취향타는 영화라고 하지 않을수 없겠다.



코바야시 사토미(주연 여배우)가 어울리는 영화이고,

어느 게으른 일요일 오후에 어울리는 영화이고,

그냥 심심할때 혼자보면 딱 좋은 영화다.

마지막도... 참 좋은것 같고.. ^^



누군가에게 이 영화를 권해주기는 하겠지만,

그건 재미있어서라기보다는...

그냥 권해주는거다.

정말... 이유는.. "그냥" 권해줄 도리밖에 없다. ^^;;

Posted by 너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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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마음 약한 일본인 (0000)

Gentle 12 
9
감독
나카하라 슌
출연
시오미 산세이, 우에다 코이치, 무라마츠 카츠미, 토요카와 에츠시
정보
스릴러, 코미디 | 일본 | 116 분 | 0000-00-00



드물게, 배심원을 다룬 영화이다.

너무 재미있어서... 개인적으로 올한해 딱 두편의 영화만 꼽으라면 바로 이 영화와... 변호인 을 들겠다.

둘다 최근에 보게되었고, 또 법과 관련된 영화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또 희한하게도.. 둘 다 하나씩의 특별한 점을 가지고 있다.



변호인의 그 큰 울림은... 조금이나마 접한 그시절의 기억과.. 현실이 투영된 탓이고...

이 영화, 12인의 상냥한 일본인의 그 완성도는... 사실은 리메이크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뭐, 정확히는 이걸 뭐라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작품의 전체적인게 모두 같으니 오마쥬는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해도.. 전체적인 구성이 같을 뿐 리메이크라고 하긴 좀 차이나고...

재구성이라고 하기도 좀 뭐하고...



일본의 가장 인기있는 장르는 추리물로 알고있는데, 그런점이 아주 잘 가미되어선, 극적인 재미는 원작보다 뛰어나다고 생각된다.

세월의 흐름이 있으니 1957년작 헨리폰다 주연의 원작, '12인의 성난 사람들'과 비교해서 떨어지는건 원래 말이 안된다고 하겠지만, 이건 정말 재미있게 만들어졌다.

내용상 배경의 전환이 거의 없기에... 연극으로도 아주 좋겠다 싶은데, 검색해보니 역시 연극으로도 있는듯...

(원작인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가히 명작급이라 해줄만 하다.)

코믹과 추리가 어우러진데다 명작이던 원작의 뉘앙스와 향기도 잘 살렸다.



이 영화는 약간의 내용을 언급해도 괜찮을것 같아 시놉시스만 말하면...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18세의 스페인계 빈민가 소년이 아버지를 칼로 찔러죽였다는 이유로 법정에 서게되고,

배심원들은 별다를것도 없이 간단하게 유죄를 결정한다.

오직 한사람만이 합리적 의심을 통해 사건을 돌아보게 만드는데....그 과정이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그 모든것들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물론, 재미도 있고... (안믿어지겠지만...)



12인의 친절한 일본인은 내용은 비슷하다.

젊고 미인인 여자가 남편과 다투다 살해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고,

이 가련한 미인에 쏟아진 동정표로 한사람을 제외한 모든사람이 무죄를 결정한다.

하지만, 당연히.. 전작을 바탕으로 하는 바, 훨씬 뛰어난 극적 전개가 벌어지는데... 정말이지 재미만으로도 추천할만하다.



요즘 볼만한 영화를 찾는다면,

변호인과 함께 1순위로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이다.

(더불어... 옛날영화라는 한계가 분명하지만, 12인의 성난 사람들도 여전히 명작이다. ^^)

Posted by 너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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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방정식

Midsummer's Equation 
7.3
감독
니시타니 히로시
출연
후쿠야마 마사하루, 요시타카 유리코, 키타무라 카즈키, , 야마자키 히카루
정보
미스터리, 스릴러 | 일본 | 129 분 | -




갈릴레오 시리즈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는 비극이 비틀려 더 큰 비극이 이루어지는 과정과 그 내용을 추리극으로 이끌어가는데 꽤나 익숙하다고 생각된다.

다만, 이번 영화는 김전일이나 코난이었어도 되는것을.. 굳이 유카와를 끌여들여 캐릭터를 희석시켜버리는건 아닐까?

형사 콜롬보가 낡은 버버리코트를 걸치고 대화를 마친 후 뒤돌아 나가다 다시 돌아서며 마지막 질문을 던진다던지...

셜록 홈즈가 한눈에 척 이것저것을 알아본다던지 하는 캐릭터만의 상품성을... 좀 희석시켜 버린건 아닌지 싶다.




전술했다시피... 이 영화 역시 비극을 다시 비틀어가는 내용에 있어 꽤나 훌륭하다.

약간 늘어지기도 하지만, 재미있다고 할만도 하고 추리물로서는 약간 약한건 아닌가 싶지만 그래도 괜찮은 정도다.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은... 다른 탐정이 아니라 유카와인데... 좀더 유카와스러운 트릭이었으면 싶다.



그런 아쉬움은 좀 있지만, 비극적 처연함으로 끝내는 재주는... 오히려 용의자 X 의 헌신을 넘어서지 않을까 싶다.

오히려 중간의 밋밋함이 극적 반전을 이끌어 내는지도...

본 이야기에서 파생된, 전혀 뜻밖의 비극에 주목하게 만드는 재주는 작가의 가장 기본적인 능력에 신뢰를 보내게 만든다.

그게... 내가 꾸준히 갈릴레오 시리즈를 보는 이유일지도...

(뭐, 소설 원작을 읽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는 가설이지만....^^;;)



갈릴레오 영화판인 용의자 X 의 헌신도 그렇고... 

(개인적으론 마지막에 대해선... 차마 저렇게까지 안해도 되잖아... 싶은 동정이 포인트인데... 우리나라 리메이크판이 그걸 망쳐버렸었다고 생각하는 쪽이다.)

이번 한여름의 방정식도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는데 마지막은 정말 왜 이렇게 스토리를 이끌어갈까에 대해 마음이 복잡해진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마지막에 너무 처연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한 흔적은 있지만,

이 영화도 스토리가... 참 잔혹하다.

보기싫은, 역겨운 그런 잔혹함은 아니고 애닮픔에 가깝지만,

긴 한숨을 내뿜게 만드는.. 그런 잔혹함이 있다.



그게 이 영화 시리즈의 재미라면... 좀... 그런가?

Posted by 너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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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원작인데 애니화나 실사화를 보고픈 작품이었습니다.

이유는...

작품속의 클래식들의 다양한 버젼들을 실제로 듣고 싶었으니까요.

예전에도 말했듯이... 클래식에 대해 문외한인 홈페이지 쥔장이 조금이나마 클래식에 관심을 가지게 된건 일드 두편때문입니다.

노다메 칸타빌레와... 쇼스타코비치 5번이 강렬한... 결혼 못하는 남자 때문이었죠. ^^




현재까지 가장 듣고픈 장면은...

주인공이 피아노 솔로로 다시 대중들 앞에서 연주하기 시작한.... 첫곡

메트로놈 같은 정밀 피아노가 울먹이는 어린아이가 건반들을 두드리는것 처럼 변했다가

소리가 반짝이며 대중들이 주인공 아리마의 세계에 묻혀간다는.. 그 장면의 음악이 듣고 싶습니다. ^^

이걸 과연 어떻게 표현해낼런지... 하는 기대가 있죠.

그런 기대도... 이전의 노다메 같은 전작의 성공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지만요.



애니는 1화의 방영시간이 짧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1화에서는 음악을 넣을 자리가 없어서였을까...

시작은 월광 3악장으로 느닷없이 출발합니다.




아.. 저도 클래식엔 여전히 문외한이라... 잘 알지 못하는걸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

2014년 10월 10일부터 금요일 방영이네요.



이 4월은 너의 거짓말이라는 만화때문에.. .한동안 운전할때면 (조용히 음악듣는 시간이 의외로.. 운전할때더라구요. ^^;;;)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만 주구장창.. 듣고 다녔습니다. ^^

생상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도 좋구요.





아... 그러고보니 최근에....

http://www.amazon.co.uk/gp/product/B00LNRJMCQ/ref=oh_aui_detailpage_o00_s00?ie=UTF8&psc=1


DG THE ORIGINALS: LEGENDARY RECORDINGS (50 CD BOX SET) Box set, Limited Edition


이걸 질렀네요.

아직 일주일이니... 배송되려면 아직도 일주일정도 더 기다려야 합니다.

영국 아마존은 단점이.. 배송조회가 되질 않아요.. 그냥 넋놓고 기다릴수 밖에.. ㅋㅋㅋ

구매가격은 한국 직배송비 포함 58파운드가 조금 안됩니다.



저처럼 나이가 있는 경우... 애니가 다소 아동틱한 색채와 전개로 흘러가는게 약간 부담스럽긴 해도...

그래도 클래식으로 이정도 스토리를 이어가는걸 보면...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환타지아 같은 미 애니도 있지만, 그런 방식과는 좀 많이 다르죠.. 일본 만화들로 시작된 작품들이 음악을 소재로 이어가는 방법론은.....



전개가... 아동틱한 것과는 또 별개로... 스토리 전개는.. 다소 슬프고 어쩌면 암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뭔 중학생 피아니스트가 커가는 길을... 수라가 가는 길처럼 만들어가고 있으니... ^^;;;

피아노의 숲... 도 약간의 어둠을 곁들여 놓지만, 그건 그냥 약간의 긴장감 정도일 뿐인데... ^^;;;



여튼.... 앞으로 어떤 음악들을 삽입시켜 흥미를 이어갈지 주목되는 원작과,

그걸 어떻게 표현할지가 궁금한 애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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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에 나오는 모짜르트의 12개의 변주곡 C 장조 K265 입니다.

네.. 반짝반짝 작은별.. 그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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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화 종반을 메우고, 3화의 메인곡이 될 생상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입니다.



여기서부터 만화는 재밌어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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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는... 처음부터 낮게 잡았던 이유도 있겠지만,

기대치를 완전히 넘어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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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대로 2월,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열다섯 동맹"의 암시대로 막을 내렸지만, 도돌이표의 깔끔한 마무리네요.

섭섭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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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user/KODANSHAcojp/search?query=%E5%9B%9B%E6%9C%88%E3%81%AF%E5%90%9B%E3%81%AE%E5%98%98


4월은 너의 거짓말의 연주곡들.

Posted by 너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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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음악만화입니다.

저는 아직도 음악에 문외한이지만, 지금 그나마 듣고있는 음악들은 어이없는 이유인....

만화때문에 듣게되었죠.

그 시발점이 바로 노다메 칸타빌레 였습니다.

 

 

사실... 만화로 음악을 느끼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만화를 원작으로 한 노다메 칸타빌레 드라마를 통해 베토벤 7번과 브람스 1번에 빠지게 되었죠.

그후... 결혼 못하는 남자를 통해 쇼스타코비치 5번을 좋아하게 되었고,

피아노곡들은 피아노의 숲을 통해 접하게 되었습니다.

뭐... 하멜의 바이올린처럼 아예 개그물로 가버려서 음악적인 제목과는 관계없는 만화도 있었지만요. ^^;;;

 

 

이... 만화. 4월은 너의 거짓말은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시작합니다.

주인공의 악기가 그것들인거 보면.. 뭐, 이 두 악기 음악이 주가 되겠죠.

우선 시작하는것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9번 크로이처 입니다.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하면.. 역시 노다메 칸타빌레에 나오는 5번 봄 입니다만....

곡의 해석을 읽어보면.. 역시 이 만화의 도입부에 가장 어울리는 단 하나의 곡이 아닐까 하는...생각도 듭니다.

 

 

가만... 음악의 문외한이 이런식의 문장을 사용하면 안되지.. -_-;;;;;

여튼.. 해설을 읽어보면.. 보통의 바이올린 소나타라면 바이올린이 주고 피아노가 보조인데.. 베토벤의 이곡은 그렇지 않았다네요.

즉, 바이올리니스트를 통해 한번 버렸던 피아노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는 이야기의 도입부와 맞지 않는가 싶습니다.

 

 

아... 저는 음악과 관련된 만화를 읽게되면 인터넷에서 그 음악을 찾아가면서 듣는 편인데요...

PC 의 스피커로 간편하게 듣다보니, 그리고 음원이 인터넷 유튜브라던가.. 해서 그다지 좋지는 않다보니.. 완벽하지는 않지만,

분위기를 느끼는데는 도움이 많이 됩니다. ^^

그림을 소재로 하는 갤러리 훼이크를 볼때도 몇몇 작품은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았죠. ^^

음... 9번은 첫느낌은 5번보다는 살짝 밀리네요... ^^;;

(뭐냐.. 소개팅에서 터무니없이 눈만 높은 찌질이같은 이 멘트는.. -_-;;;;)

 

 

두번째 음악은 생상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입니다.

세번째는 바하 평균율 No-15 G 메이저와 쇼팽 에튀드 OP-25 -5 입니다.

(가지고 있는 음악들을 좀 언급하란말야..>.<)

 

 

그건 그렇고..

이건 만화니까.. 만화다운 재미가 없으면 기본적으로 곤란하죠.

하지만, 그런점에서도 개그코드를 가미한 스토리 전개가 그런 기본을 충족합니다.

아마.. 이정도 퀄리티만 유지해나가면.. 드라마나 애니화가 진행될것이고...

그럼 스토리와 함께 음악을 즐길수 있는 수작이 또 하나 나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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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의 아르헨티나의 아르헤리치가 피아노 치는 영상입니다. 곡은 폴로네에즈 6. 영웅 이구요.

만화에서 일본 여자아이가 아르헤리치로 환호받는다니까... 피아노를 좋아하는 지인이 화(?)를 내더군요.

감히 아르헤리치에 비유했다고.... ^^;;;;

 

6권까지 전개된 지금의 내용을 보면....

보통의 만화는 소설같은 성격을 띄는데... 가끔 몇몇 만화들은 수필적인 느낌을 받게 됩니다.

대표적인 만화가.. 달리기를 소재로 한.. 스타트 인데.... 묘사들이 사뭇 멋지죠. ^^

이 만화도.. 그런 영역을 조금 겸하는것 같습니다.

 

사건의 전개도 멋지지만, 그 표현또한 맘에 드네요.

계속 이어지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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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도... 이것저것 잡지식들을 슬쩍슬쩍 건드리면 가네요.

초반에 나오는 피아니카 씬의 파주가 비둘기를 불렀는데... 하는 내용은,

미야자끼 하야오의 유명한 애니.. 천공의 섬 라프타의 남자주인공 이야깁니다.

나팔을 불러서 모은 비둘기들에 모이주는 장면이 나오죠.

뭐, 이런건 몰라도 전개를 이해하는데 지장이 없는데...


좀 더 찾아보니...

32화의 "나랑 자살 안할래?"하는 장면의 책은...미타 마사히로의 열다섯 동맹 (이치고 동맹)이라는 실존 소설입니다.

저도 읽어본건 아니고.. 검색만 해본건데,

이 책은 1990년 출간이래 일본 청소년 필독서로 권해지는 유명한 소설이네요.

근데.. 스토리 전개가... 이 만화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보여요.


그래서.. .이정도 퀄리티의 이야기 전개가 가능한건지도....

그래도.. 그 소설을 닮아가지는 않기를.. 하는 맘이 있네요.

원체... 비극보단 희극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세상살이 자체가 그다지 희극이 아닌데... 이런거라도 잘되야... ^^;;;

 

Posted by 너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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